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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정자동 잡월드부지에 현대중공업 통합 R&D 들어선다
성남 정자동 잡월드부지에 현대중공업 통합 R&D 들어선다
  • 박서준
  • 승인 2018.11.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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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박서준 기자] 현대중공업 그룹의 통합 연구·개발센터가 경기 성남시 분당 잡월드 잔여부지에 들어선다.

성남시는 현대중공업지주㈜와 '분당구 정자동 공유재산 대부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현대중공업 측에 2만3천866㎡ 규모의 정자동 4-5번지 시유지 사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부 기간은 내년 8월부터 20년이며, 추후 변경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 부지에 약 3천500억 원을 들여 지하 5층, 지상 19층, 연면적 16만5천300㎡ 규모의 연구개발센터를 짓는다. 완공되면 그룹에 속한 7개 계열사의 연구, 개발인력 5천여 명이 이곳으로 모여들 전망이다.

시는 대부 기간이 종료되면 감정평가로 해당 부지를 현대중공업에 매각할 방침이다.

애초에 시와 현대중공업은 분당 백현지구 내에 연구개발센터 건축을 고려했다. 그러나 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지난해 11월 건립 부지를 백현지구에서 정자동으로 변경하는 협약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현대중공업그룹 통합 R&D센터가 들어오면 일자리 8천개 창출, 26조원의 생산유발, 13조원의 부가가치 창출, 재산세와 지방소득세 등 연간 세수 105억원 확보 등의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정 위례지구∼판교 제1·2·3 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 산업단지∼분당 벤처밸리∼성남 하이테크밸리를 연계하는 지식기반 연구개발센터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