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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男, 석궁으로 임신한 전 아내 살해 
50대男, 석궁으로 임신한 전 아내 살해 
  • 박서은
  • 승인 2018.11.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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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박서은 기자] 영국에서 한 50대 남성이 석궁으로 임신한 전 아내를 쏴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런던 신문 이브닝 스탠다드는 최근 영국 런던 동부에서 래머노지 언마살리가두(50)가 이혼 후 새 살림을 차린 임신 8개월차 전처 사나 무함마드(35)를 찾아가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언마살리가두는 지난 12일 오전 무함마드 집에 찾아가 석궁에 화살을 장착한 채 헛간에 숨어있었다. 

무함마드의 현재 남편인 임티아스 무함마드가 그를 발견하고 가족들에게 도망치라고 외쳤으나, 언마살리가두는 곧장 집으로 들어가 5명의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전처에게 화살을 쐈다.

전처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3시간 후에 사망했다. 화살은 무함마드의 복부를 뚫었지만, 태아는 배껴간 것으로 알려졌다. 

무함마드는 모리셔스 출신으로 과거 언마살리가두와 3명의 아이를 낳고 살았다. 이혼한 뒤 그는 파키스탄 출신인 현재 남편과 7년 전 재혼해 2명의 아이를 낳았다.

현 남편 임티아스 무함마드는 "내가 맞을 화살을 아내가 맞았다"며 "그 자리에 아이들이 보고 있었다. 끔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