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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층서 엘리베이터 추락하고도 탑승객들 '멀쩡'
95층서 엘리베이터 추락하고도 탑승객들 '멀쩡'
  • 박서은
  • 승인 2018.11.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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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박서은 기자] 미국 시카고의 한 초고층빌딩 엘리베이터가 95층에서 11층까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사망자는 0명인 기적적인 일이 발생했다.

'존 핸콕 센터'로 잘 알려진 이 초고층빌딩의 엘리베이터는 지난 16일 로프 중 최소 1개가 끊어지는 문제가 생겨 95층에서 빠른 속도로 떨어지다 11층에서 멈췄다.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총 6명이 탑승해 있었다. 이들은 끊어진 로프 때문에 균형을 잃고 좌우로 흔들리며 추락하는 엘리베이터 속에서 공포에 떨었다. 

다행히 엘리베이터는 84개층을 추락하다가 기적적으로 멈췄고, 탑승객들은 타박상만 입었다.

탑승객 중 한명인 제이미 몬티메이어는 "탑승자들은 비명을 질렀고, 엘리베이터가 내부 벽과 부딪히면서 떨어진 탓에 콘크리트 가루 먼지들이 내부로 스며들어왔다"고 사고 순간을 회상했다.

이 건물은 시카고에서 4번째로 높은 초고층 건물로 과거 '존 핸콕 센터'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건물의 대표 입주회사였던 존 핸콕 보험사가 떠나고 건물 소유주도 바뀌면서 지난 2월부터 건물주소인 875 노스 미시간 애비뉴 빌딩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