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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비서관 음주운전 걸렸다"…보고받은 文대통령 반응
"김종천 비서관 음주운전 걸렸다"…보고받은 文대통령 반응
  • 김현수
  • 승인 2018.11.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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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참모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文대통령, 즉각 사표수리 지시

[이슈플러스 김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의전을 담당하는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김 비서관이 23일 0시35분쯤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서 술에 취한 채 100m 가량 운전한 혐의로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당시 김 비서관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20%로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비서관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최측근 인사로 꼽히는 청와대 참모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건 직후 출입 기자들에게 "오늘 새벽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음주운전으로 단속됐다"고 인정했다.

이어 "김 비서관은 현재 비서실장에게 보고 및 사직서를 제출한 상황이며, 공직기강비서실에 자진 신고 및 조사 진행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현안점검회의가 끝난 뒤 임종석 비서실장에게서 김 비서관의 음주운전 사실을 전해들었다. 문 대통령은 즉각 김 비서관의 사표 수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 공석이 된 청와대 의전비서관 자리는 홍상우 의전비서실 선임행정관이 직무대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