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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돌아간 30대, 임신 5개월 아내 태우고 보복운전
눈 돌아간 30대, 임신 5개월 아내 태우고 보복운전
  • 우승진
  • 승인 2019.01.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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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진은 아래 기사와 무관함
본 사진은 아래 기사와 무관함

[이슈플러스 우승진 기자] 30대 남성이 임신 5개월인 아내를 보조석에 태운 채 고속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정원석 판사는 2일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A씨는 1년간 보호관찰과 함께 80시간 사회봉사도 명령받았다.

A씨는 지난해 1월21일 오후 7시50분께 경기도 군포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상행선에서 자신의 BMW 승용차를 이용해 B(52)씨가 몰던 SM5 승용차를 밀어붙이는 등 위협 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의 차량 앞으로 B씨 차량이 끼어들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고속도로에서 14.5km를 주행하며 범행을 저질렀다. A씨가 보복운전을 했을 당시 그의 차량에는 임신 5개월인 아내도 함께 타고 있었다.

정 판사는 "피고인은 질주하던 주변의 다른 차량은 물론 함께 탄 아내의 신변 등도 등한시한 채 위험천만하게 상대방 운전자를 위협했다"고 징역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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