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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공개한 조덕제 아내 "실험해보니 손 넣는 것 절대 불가능" 
얼굴 공개한 조덕제 아내 "실험해보니 손 넣는 것 절대 불가능" 
  • 박서은
  • 승인 2019.01.07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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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박서은 기자] 배우 반민정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배우 조덕제의 아내가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남편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내는 "집에서 비슷한 조건으로 성추행 실험을 해봤으나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남편을 지지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조덕제TV'에서는 조덕제 아내 정명화씨와 배우 이유린이 출연해 '반민정 성추행 논란'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아내는 "영화 촬영 당시 성추행이 가능한지 의문스러워 실험을 해봤다"며 "마트에서 비슷한 옷을 구해 속옷 입고 그 위에 팬티스타킹 신고 바지를 입은 뒤, 뒤에서 손이 들어가는지를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손이 들어오는 것도 알고 있었고 남편인데도 손이 들어온다고 느껴지니 깜짝 놀라게 되더라"면서 "한꺼번에 손이 들어오는지 확인차 하는 것임을 알고 있었는데도 '하지 마'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영화 촬영 중 성추행은 절대 불가능하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유린도 "헐렁한 바지를 입고 비슷한 실험을 했는데 안 됐다"면서 "저항을 강하게 하면 절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아내는 "드디어 꼬리가 잡혔다"는 식으로 생각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런 인간이 아니다. 지금까지 계속 배우 옆에 남아 있는 것이 그 결과다"라고 선을 그엇다. 그러면서 "영화 현장도 함께 갔었고, 촬영을 무사히 다 마쳤으며 성품이나 인격에 대해선 한 치의 의심도 하지 않는다"며 남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아내는 이날 남편의 성추행 논란 이후 회사에서 부당해고를 당한 사실도 폭로했다. 아내는 "나는 미술프로그램 전시기획, 회원관리, 회계업무를 주로 해 온 정규직 직원이었다"면서 "부당함을 당해도 조덕제 아내라는 이유로 주장을 하지 못했다. 혹시나 남편의 상황에 안 좋은 영향을 줄까봐 늘 조심스러웠다"고 속상함을 털어놨다.

아내는 지난 12월31일 아카데미 원장으로부터 새로운 직원이 출근하니 인수인계를 하고 뒤로 물러나는게 좋겠다는 식의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뒤로 물러나 있으라" "작가로서 후원해 주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