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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어선 전복, 뒤집힌 배 위에 간신이 서있는 생존자들
욕지도 어선 전복, 뒤집힌 배 위에 간신이 서있는 생존자들
  • 김현수
  • 승인 2019.01.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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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김현수 기자]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14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낚시어선이 전복돼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나머지 10명은 구조됐으나 이 가운데 1명은 위중한 상태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10일 오전 전남 여수 소재 병원으로 헬기 이송한 선장 최모(57)씨 등 2명이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가 끝내 숨졌다. 의식불명 상태로 헬기 이송된 다른 1명도 여전히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의 9명은 경비함정을 타고 여수신항으로 이동했다. 통영해경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계속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5시께 통영시 욕지도 남쪽 약 80km 해상에서 여수 선적 9.77t급 낚시어선 무적호(정원 22명)가 전복됐다. 당시 주변을 지나던 LPG 운반선이 배가 뒤집힌 것을 보고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통영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곧바로 출동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구조작업에 돌입했다. 현재 해양경찰은 경비함정 14척과 항공기 4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통영해경구조대, 해군(함정 4척, 항공기 1대), 소방(함정 1척, 항공기 1대), 민간선박 5척 등을 동원해 수중 수색 및 해상표류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