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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로 갈아타는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손실 1320억 원
OLED로 갈아타는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손실 1320억 원
  • 박서준
  • 승인 2019.04.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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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박서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계절적 비수기로 출하 감수와 일부 IT부품 공급부족 현상에 따른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32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출은 5조8788억 원으로 전 분기(6조9478억 원) 대비 약 15%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중 대형 패널 판가 흐름은 안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중소형 패널의 출하가 감소하면서 면적당 판가가 전 분기 대비 하락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4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 36%, 모바일용 패널 25%,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 22%, 모니터용 패널 17% 순으로 차지했다. 모니터, 노트북, 태블릿용 패널 사업으로 구성돤 IT사업부 매출 비중이 39%로 확대되면서 TV사업부 매출 비중을 넘어섰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영업 손실을 기록했지만 OLED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면서 기회를 노리겠다는 방침이다. 대형 OLED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손익 분기점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TV사업 내 OLED 매출 비중이 20%를 상회했다. 사측은 올해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서동희 전무는 "기존 LCD로 구현이 어려운 OLED만의 차별화된 장점을 바탕으로 자동차용 등 OLED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적용 기회를 높여가며 이익 기여도도 점차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OLED로 사업구조를 전환하는 과정이기에 당면한 과제와 어려움이 있어 인내와 노력이 필요한 해"라며 "OLED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가고 있고, 내부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의미 있는 재무적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