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최근 그가 SNS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대중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방 의장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석학인 앤드류 응 스탠퍼드대 교수와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만나서 영광이었습니다, 앤드류 응 씨”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사진 속 방 의장은 검정색 상하의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이전보다 훨씬 날씬해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앤드류 응 교수는 AI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물로, 랜딩 AI와 딥러닝 AI의 창립자이자 구글 브레인 프로젝트의 설립자다. 그는 또한 중국 바이두에서 머신러닝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을 주도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도 만났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경제 및 사회 발전 방향, 스타트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방 의장의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진 보정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 속 배경의 벽면 선이 곡선으로 휘어져 있는 점을 들어, 일부 네티즌들은 “살이 빠진 게 아니라 보정된 사진 같다”, “2주 전 사진과 비교하면 너무 다른데?”, “벽이 왜 휘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단시간에 큰 변화가 있다는 점에서 진위 여부를 두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실 방 의장의 외모 변화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거리에서 BJ 과즙세연 및 그녀의 언니와 함께 걷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장면은 거리 풍경을 촬영한 해외 유튜브 영상에 우연히 담긴 것으로, 영상 44초부터 50초 사이에 방 의장 일행이 건널목을 건너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에도 방 의장의 달라진 체형이 관심을 끌었지만, 이번에는 직접 SNS를 통해 또렷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과 함께 화제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다이어트 성공 여부에 대해 방시혁 의장 본인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그의 외모 변화에 대한 추측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AI 석학과의 만남과 활동이 계속 이어지는 만큼, 그의 건강과 외모 변신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당분간 식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