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PLAY와 SBS PLUS에서 방영하는 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는 진정한 사랑을 찾고자 하는 솔로 남녀들의 진솔한 모습을 담아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10기는 ‘돌싱특집’으로 꾸며져 이혼을 경험한 출연자들이 서로 빠르게 친밀해지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10월 26일 방영된 최종 선택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하며 프로그램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방송 이후에도 이어진 높은 관심
출연자들은 방송 종료 후에도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일부 출연자들은 타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10기 정숙과 영식은 인기 코미디 쇼 ‘SNL 코리아’에 등장해 주목을 받았으며, 10기 현숙과 영철 커플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 함께 출연해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10기 현숙은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그녀와 연인인 10기 영철은 유튜브 채널 ‘최고여깽’을 통해 커플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최근 두 사람의 SNS 게시물이 줄어들면서 결별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현숙은 “댓글과 좋아요 수로 관계를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여전히 영철 오빠를 사랑한다”고 직접 해명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새로운 연애와 결별설
한편, 10기 옥순은 ‘돌싱글즈3’ 출연자 유현철과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지난해 12월, 두 사람은 SNS에 같은 필터를 적용한 영상을 올리며 열애설이 제기되었고, 이후 옥순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직접 교제를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SNS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친분을 쌓았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또한 10기 영식 역시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과거 10기 영숙과의 열애설이 있었으나, 그는 “일방적으로 좋아한 것”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이후 12월 초, 그는 여자친구를 공개하며 “SNS를 통해 만나 적극적인 대시 끝에 연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반면, 10기 정숙은 열애 사실을 암시하며 남자친구와의 사진을 공개했지만, 새해가 되면서 결별설이 돌았다. 인스타그램에서 남자친구와의 사진을 삭제한 것이 이유였는데, 이에 대해 정숙은 “남자친구와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며 “악플 때문에 사진을 내린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불화 논란까지 번진 10기 출연진
지난 26일, 10기 정숙과 영식 사이에 불화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를 먼저 언급한 것은 영식이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요즘 나에게 10기 정숙에 대한 질문이 많다”며 “정숙님이 라이브 방송에서 내가 뒷담화를 한다고 했던데, 정말 감당할 자신이 있다면 더 언급해도 좋다. 두 번까지만 참아주겠다”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10기 정숙의 인스타그램에서도 관련 질문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이 “영식님과 오해를 풀고 잘 지내길 바란다”고 댓글을 남기자, 정숙은 “내가 오해를 풀고 싶었지만, 영식이 내 번호를 차단하고 연락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기수 출연자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지만, 영식이 내 욕을 하고 다니면서도 사과를 하지 않는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사과하면 풀겠지만, 끝까지 그런 태도를 유지한다면 어쩔 수 없다”며 논란을 종결지었다.
지속되는 관심 속에서
‘나는 SOLO’ 10기 출연자들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연애, 결별, 불화 등 다양한 이슈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인기가 단순한 방송을 넘어 현실 속 인물들의 삶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